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은 2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은 2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코로나19가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다. 판문점 선언의 기본 정신도 연대와 협력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본 가치이기도 하다. 남과 북이 함께 코로나 극복과 판문점 선언 이행에 속도를 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며, 상생 발전하는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은 2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손을 잡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오가는 장면은 8000만 겨레와 전 세계에 벅찬 감동을 주었고, 두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은 전쟁 없는 평화로 가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라면서 “판문점 선언은 9.19 남북 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로 이어져 남북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키는 출발점이자,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평가했다.

이와 함께 현실적이고도 실천적인 남북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고, 남북 간 철도 연결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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