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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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사업’ 2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4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72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춘천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총 280억원), 철원 나노소재 기반연계 플랫폼 사업(총 92억원) 등이다.

춘천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은 춘천바이오타운 내 체외진단 C&BD센터(1487㎡) 구축 및 운영, 산·학·연·병 연계 협력 체계 구축 운영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체외진단 GMP 시설 및 공용 고성능 연구분석장비 구축 및 운영, 기업 수요형 고성능 항체 공급지원서비스, 항체효능 및 유효성 평가지원 서비스 사업, 체외진단 개발·제조 전문인력 교육 및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집중 지원한다.

도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기술혁신 인프라 확보와 항체 기반의 체외진단 분야 기술수준 향상, 개발산업 확장으로 신직종,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철원 나노소재 기반연계 플랫폼 사업은 퀀텀닷 상용화 플랫폼 구축, 나노소재 기반 시제품 장비 확중, 전문인력 양성 등 제품 고도화 및 상용화 등을 지원한다.

이에 도는 철원에서 확보한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 조명, 바이오·의료 산업 등 발전을 도모하고 나노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 도내 지역주력산업의 동반 성장 및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에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정집 도 첨단산업국장은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체외진단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도 첨단 기술인 퀀텀닷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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