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미 작가, 신작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출간… 동화·카운슬링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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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작가, 신작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출간… 동화·카운슬링 결합
  • 김용호 기자
  • 승인 2020.04.27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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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사진=위즈덤하우스]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사진=위즈덤하우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작가 황선미의 신작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는 어린이 주변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동화로 쓰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상담을 덧붙인 신개념 관계 동화다. 친구 관계를 다룬 첫 책 『건방진 장루이와 68일』에 이은 네 번째 책으로,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동화’ 시리즈는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상담과 심리 치료까지 이끌어내는, 한 단계 나아간 형태를 갖추고 있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좋은 관계 맺는 법 등은 문화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고민하는 주제이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할머니는 나를 예뻐하지 않는다. 순전히 태주 때문이다. 아무도 그렇게 말한 적 없지만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뼈저리게 안다. 꼬맹이 때 나는 내 옆에 태주가 있다는 걸 알아챈 순간부터 본능적으로 알았다. 태주가 나한테는 아주 걸리적거리는 골칫덩이라는 사실을.” -본문 14쪽

100만 부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 표』의 작가 황선미는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에서 쌍둥이 남매 미주와 태주가 가족 사이에서 비교당하고 시샘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서로 안쓰러워하는 모습을 통해 형제자매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쌍둥이 오빠와 비교당하며 자신에게 부족한 것들 때문에 속상해하는 미주가 친구들 그리고 오빠 태주와의 작은 사건을 겪으며, 남매로서 함께하기도 하고 나누기도 해야 하는 태주와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번 도서는 한중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황선미 작가가 집필하고 중국 그림작가 양싼싼이 그림을 그렸다.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관계를 주제로 동화를 풀어냄으로써 한국과 중국 독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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