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는 25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51번째 확진자(30대 여성)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원51 확진자는 스페인 교민으로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국립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 12일부터 23일까지 성남시 소재 ‘코이카 연수센터’에 자가 격리 중이었다. 24일 오후 1시34분경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출장해 검체 채취 검사를 의뢰, 25일 오전 6시36분경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오후 1시경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격리 입원 조치됐다. 확진자는 입국 전 3월 초부터 가슴 답답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 동선을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51 확진자는 수원시민은 아니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출장, 검체 채취를 해 ‘수원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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