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은행은 한미 통화스와프로 확보한 달러 자금 중 일부를 다섯 번째로 시중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27일 오전 시중은행 등을 상대로 총 40억달러 한도로 외화대출 입찰을 한다. 실제 달러화가 공급되는 시점은 29일이다.

앞서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1차 외화 대출로 87억2000만달러, 2차 시에는 44억1500만달러, 3차 시에는 20억2500만달러가 낙찰된 바 있다.

1∼4차 입찰에서 모두 공급 한도액의 절반 수준만 응찰됐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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