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1일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의 누적 출고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영업일 기준 49 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르노삼성차가 출시한 신차 중 가장 짧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는 공식판매 첫 달인 3월 5581대를 출고한 데 이어 4월 영업일수 기준 13일만에 4419대를 기록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앞서 XM3는 지난 2월 21일 사전계약 시작과 동시에 인기몰이하며 12일 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인 지난달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다. 최근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0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차의 이전 최단 기간 출고 1만대 돌파 기록은 SM6로, 당시 출시 후 영업일 기준 61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 바 있지만, 당시 중형세단 시장보다 경쟁이 치열한 현재 소형 SUV 시장에서 XM3가 더 빠른 속도로 1만대 출고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르노삼성차는 이 같은 XM3의 인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 비대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며,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15%가 온라인 청약을 통해 XM3를 계약하도록 이끌었다.

또한 XM3 100대 출고를 달성한 대리점들에 축하메시지와 격려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대리점 직원들 대상으로 XM3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사기진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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