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 회복·관광객 유치기반 확충…홍보마케팅 집중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는 도내 관광 조기회복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기반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클린강원&안심관광 홍보마케팅을 집중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관광마케팅 직접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문체부 공모사업을 통한 강원관광 기반확충 및 여건 개선에 나선다.

도는 현재 플라이강원 등을 연계한 ‘관광-항공 협력 방한관광객 유치사업’,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K-POP콘서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

그 외 ‘웰니스 관광지 선정 및 웰니스 클러스터 지원사업’은 현재 공모 심사 중에 있어, 선정 될 시 국비 21억원을 확보한다.

관광-항공, 관광-교통 사업은 플라이강원과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향후 플라이강원 운항노선 재개시 강원관광 기반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클린강원&안심관광 맞춤형 마케팅’도 함께 추진해 청정한 강원관광 이미지 제고로 침체된 해외관광시장의 조기회복을 도모한다.

5~7월에는 외국인관광객이 주로 찾는 강원도 관광지를 7개 테마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한 해외시장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정일섭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여파로 관광시장이 위축돼있는 상황이지만 중앙부처 공모사업 신규 발굴 등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