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올해 첫 추경예산 3조2651억6200만원 편성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당초 예산 3조786억3900만원에서 1865억2300만원(6.1%) 늘어난 3조2651억6200만원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911억여원(교육부의 보통교부금 459억원 증액, 특별교부금 354억원 증액, 증액교부금 132억원 증액, 국고보조금 120억원 감액,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86억원 증액) △지방자치 단체전입금 620억원 증액 △기타 이전수입 8억원 증액 △자체수입 11억원 감액 △전년도 이월금 337억원 증액 등이다.

주요 세출 항목은 △인적자원운용, 교수-학습활동, 교육복지, 보건·급식·체육활동, 학교재정지원관리, 학교교육여건개선에 지원하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1370억여원 증액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등 평생․직업교육 15억여원 증액 △교육행정기관 운영 관리 등 교육일반 480억여원 증액 등이다.

주요 사업은 △초·중등 교육과정개발운영 및 학력신장 지원 117억원 △유아·특수교육진흥 46억원 △독서․외국어․과학교육활성화 40억 △특성화 및 ICT활용교육 158억원△학교체육활성화 및 학교체육시설여건개선 등 체육교육내실화 지원 203억원 △특별활동, 학생생활지도 및 진로·진학교육 지원 67억원 △방과후학교운영 지원 83억원 △농어촌학교육여건개선 26억원 △누리과정지원 86억원 △보건관리, 급식관리 및 체육대회활동 13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지원 170억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해 130억원이 반영됐다.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내달 6일부터 열리는 제291회 강원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전봉주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과 학교교육 환경개선에 비중을 뒀다”며 “앞으로도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