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생태원]
[사진=국립생태원]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자 국립생태원이 나섰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사회공헌에 기여하고자 임원 급여 반납 및 임직원 성금 모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기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천군청에서는 박용목 국립생태원장, 노박래 서천군수,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모여 임원단 성금 약 2500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이 개최됐다.

국립생태원장을 비롯해 본부장 5명 4개월간 급여 약 2500만원은 매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계좌로 전달돼 서천군에서 집행하게 된다. 임직원 총 306명 자발적 성금 약 400만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이번에 마련된 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소상공인‧자영업자‧사회적 취약계층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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