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앤그론달 어린이날 기념 접시. [사진=로얄코펜하겐]
빙앤그론달 어린이날 기념 접시. [사진=로얄코펜하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로얄코펜하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컬렉터블 시리즈 신제품으로 ‘2020 빙앤그론달 어버이날·어린이날 기념 접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버이날 기념 접시’는 덴마크 아티스트 앨런 테켈슨(Allan Therkelsen)이 디자인한 작품으로, 북유럽의 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 바다 오리와 동물 퍼핀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혹독한 환경의 해변가에서도 작은 둥지를 틀고 정성스럽게 아기 퍼핀을 돌보는 어미 퍼핀의 모습은 부모님의 사랑이 잘 표현되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린이날 기념 접시’는 덴마크 일러스트레이터 스벤 베스터가드(Sven Vestergaard)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친구와 함께 바이킹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어린이의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그렸다.

빙앤그론달 어버이날·어린이날 기념 접시는 1969년과 1985년에 각각 첫 출시된 이래로 매년 새로운 테마의 그림을 담아 선보이는 컬렉터블 라인 중 하나다. 로얄코펜하겐의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채색한 뒤 유약을 바르고 자기를 굽는 언더글레이즈(underglaze) 기법으로 제작된다. 해당 연도가 지나면 틀(주형)을 파기하고, 다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소장가치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덴마크의 문화와 일상을 담은 컬렉터블 시리즈는 세밀하고 정교한 표현과 푸른 빛의 색감이 어우러져 한점의 작품을 연상시킨다”라며 “매년 한정 제작되는 만큼 소장가치가 높기 때문에 가정의 달, 가족이나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특별한 선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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