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마켓]
[사진=G마켓]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G마켓이 코로나19 의료진의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23일 G마켓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과 트라우마를 어루만져 치유·극복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3월 첫 시작한 소방관 트라우마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보건의료전문 NGO와 협업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정신적 피로감과 스트레스 치유를 도울 예정이다.

G마켓 회원이라면 누구나 터치 캠페인에 참여해 무료 기부를 할 수 있다.

G마켓 터치 캠페인 페이지 내 펀딩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1번 클릭에 G마켓이 100원씩, 최대 2500만원을 조성한다.

고객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NGO 메디피스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G마켓과 함께 하는 터치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대응에 투입된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상담을 진행하고, 감염병 상황에서 의료진 심리지원 필요성과 구체적 방법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하여 추후 감염병 사태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터치’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선희조 G마켓 마케팅팀 매니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심리 방역이 절실하여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 감염병 대유행시 의료종사자 심리방역에 대한 좋은 선례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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