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GKL 상임감사.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임찬규 GKL 상임감사.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GKL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감사원 감사운영 기조에 맞춰 공기업으로서 책임성 확보와 자율적 내부통제 선진화에 힘쓰겠다.”

임찬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상임감사는 ‘공정한 원칙 기반의 감사’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감사활동 결과 분석’과 ‘감사 수용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 4대 감사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12개의 전략과제, 28개 실행과제를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GKL 2020년도 4대 감사전략 방향은 △위험 예방 활동 강화 및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반부패·방만 근절 및 사회적 책무 이행 △소통과 배려를 통한 서비스 중심의 감사 구현 △감사 전문 역량 강화 및 외부 전문성 활용 극대화다. 그에 따른 2020년 주요 실행과제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리 강화 △E-감사시스템 고도화 및 상시 모니터링 강화 △3중 방어체계 강화 △준감사인 제도 활동 강화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준감사인 제도는 기관의 6대 핵심리스크(마케팅, 영업, 예산, 재무, 구매, 사회적책무) 분야별 현업 실무능력이 우수한 담당자를 선정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강화 및 감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9년에 신설한 제도다. 2020년 준감사인 제도 고도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는 △현장과 감사소통 강화 △현장 중심의 감사컨설팅 기능 강화 △준감사인의 전문역량 강화 등으로 현장을 중심으로 기관의 현안 과제를 파악하고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GKL이 지난 2019년 10월 개최한 준감사인 감사학습동아리 워크숍에서 임찬규 감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GKL이 지난 2019년 10월 개최한 준감사인 감사학습동아리 워크숍에서 임찬규 감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지난해 실적으로는 △감사자문위회 상시자문 기능 강화 ‘모바일 핫라인’ 신설 △감사인 인적자원관리체계 전산시스템 구축 △공기업 간 감사학습동아리 신설 △현장을 찾아가는 열린상담창구 운영 △ 3교대 특성을 반영한 감사 관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카지노 운영 리스크통제맵 개발 △카지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100인 원탁 토론 개최 등이 있다.

GKL 관계자는 “올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기관의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1등급 기관에, 지난해 11월에는 한국감사협회가 선정하는 전략혁신부문 ‘2018 최우수기관대상’으로 각 선정됐다”며 “청렴한 공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