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콘텐츠 팩토리. [사진=군산시]
군산콘텐츠 팩토리. [사진=군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 업계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군산 콘텐츠 팩토리'로 돌파구를 마련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내 옛 수협창고를 리모델링해 콘텐츠 창업가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 한 '군산 콘텐츠 팩토리'는 콘텐츠 창작·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특화형 지원사업을 통한 초기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 콘텐츠 팩토리' 구축사업은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2년간 9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1차년도 사업인 리모델링과 장비구축 등 인프라 조성이 지난해 12월 완료돼 올해 4월 콘텐츠 창업기업 6개사가 입주했다.

시민 명칭공모를 통해 가칭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에서 '군산 콘텐츠 팩토리'로 명칭을 확정해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특히, 콘텐츠 분야 창업가 육성과 창작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우수업체와 컨소시엄 지원을 통해 사업 상용화를 지원해 주는 성장레벨업 지원사업,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한 우수 아이템 발굴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군산콘텐츠 팩토리 프로젝트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기반을 다져 군산이 다른 지역보다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생각하며, 공모사업 등 국비확보 노력을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지역경쟁력이 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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