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한카드는 카드 매출채권을 담보로 4억달러(약 4872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ABS의 금리는 1.5%, 만기는 평균 3년이다. 해외 보증보험사나 은행의 지급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다고 신한카드는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ABS 발행으로 조달 비용을 줄이고, 여신전문금융사채권 시장 경색국면에서 카드채 발행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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