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충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주덕·가주농공단지 정주여건 개선에 본격 나선다.

시는 5억 원(도비 3억7500만 원, 시비 1억2500만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주덕·가주농공단지 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주덕농공단지 인접 구 국도변 무궁화동산을 이용한 주차장 조성사업, 주덕농공단지 내 도로 가각을 정비하는 도로정비사업, 주덕·가주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등이다.

1987년에 준공된 주덕·가주농공단지는 준공 시에는 직원들이 버스로 출·퇴근하여 주차장이 필요하지 않았으나, 30여 년이 지난 현재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주차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주덕읍에 805㎡ 규모의 주차공간을 확보·조성하여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며, 사업을 통해 농공단지 내 16개 입주업체 근로자 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노후된 농공단지 관리사무소의 미관을 개·보수함으로써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농공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근로자의 복리 증진 및 생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추후 나머지 관리사무소 보수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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