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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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홍천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한시생활지원비 지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는 총 14억2000만원 규모로 지역상품권(카드, 종이 상품권 혼용) 형태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874가구와 차상위계층 529가구 등 총 2403가구다.

선정기준은 지난달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나 차상위 계층 중 하나 이상의 수급 자격을 보유한 가구다.생계·의료 수급자에게는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 5인 가구 166만원, 6인 가구 192만원이 지급된다.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 5인 가구 128만원, 6인 가구 148만원이, 시설수급자에게는 52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방법은 1차(50%)는 오늘부터 선불카드 및 강원상품권을 공무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지급하고 2차(50%)는 5~6월 중 홍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가급적 오는 7월까지 상품권 전액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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