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용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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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매주 목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신협의 간접 광고도  덩달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 4월 9일 방영된 5화에는 신협의 인기 캐릭터인 어부바 인형이 함께 깜짝 등장했다. 극중 흉부외과 의사 김준완(배우 정경호)과 특유의 연기 호흡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레지던트 도재학(배우 정문성)이 신협 적금 만기로 1억원을 모았다며 기뻐하는 모습에서다.

이뿐 아니라 신협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속 신협 창구, CI, 어부바 캐릭터 굿즈 등 간접광고 요소 노출을 통해 홍보 효과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종합병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의 희로애락과 99학번 의대 동기들의 유쾌한 삶과 사랑 이야기 속에서 깨알같이 병원신협이 다양한 모습으로 노출되도록 한 것이다.

실제 전국에는 20개의 병원신협이 존재한다. 드라마 속의 신협은 전국의 병원 신협들을 직접 취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드라마 제작에 앞서 작가들은 강남세브란스신협,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신협, 전주 예수병원신협, 동아대학교병원신협 등 전국의 병원 신협들을 취재하며 실제 병원신협의 진솔한 얘기들을 에피소드로 풀어내고 있다.

즐겁게 시청하며 드라마 속 신협을 찾았다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노려보는 일석이조의 혜택도 있다. 신협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4월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슬기로운 의사생활’속 신협을 찾아 인증샷과 댓글을 올리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중이다.

또한 4월 29일부터는 제작사인 CJ ENM 홈페이지를 통해 본방사수 이벤트를 진행해 ‘품절대란’속 인기 캐릭터인 신협 어부바 인형 1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협은 매년 드라마 PPL을 통해 다양한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과도한 PPL로 극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의 광고 없이 필요한 소재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런 방식을 통해 tvN‘아는 와이프’,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의 연속 흥행으로 PPL 효과를 극대화 한 바 있다.

박규희 신협중앙회 홍보실장은 “‘슬기로운 의사생활’덕분에 최근 신협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드라마가 지향하는 따뜻한 휴머니즘이 신협의 브랜드 지향점과 부합돼 제작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를 통해 특히 2030세대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따뜻한 ‘국민 어부바 신협’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KBS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통해 중장년층이 믿을 수 있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인지도를 크게 높인 만큼, 올해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채널의 드라마를 통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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