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이 주관하는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제53회 과학의 날(21일) 및 제65회 정보통신의 날(22일)를 맞아 2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 이우일 과총 회장, 이계철 ICT대연합 회장 등 소수의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주요 인사와 대표수상자만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정부포상 대상자 129명 중 대표수상자 8명에 시상하는 것으로 축소하고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대표 수상자 8명 중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과학기술 진흥 부문 최고훈격 수상자인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과학기술훈장 창조장) △여성 과학자로서 생명과학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손영숙 경희대학교 교수(과학기술포장) △세계 최초로 프로톤 전도성 연료전지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준 이종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대통령 표창) △과학기술 진흥 부문 최연소(1979년생) 수상자인 김영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국무총리 표창)이 선정됐다.
정보통신 발전 분야에서는 △초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국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탑산업훈장) △여성 기업인으로 모바일·블록체인 분야를 선도한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산업포장) △대국민 서비스 분야에서 업무혁신을 주도한 우상발 시흥우체국 우정주사보(대통령 표창) △ICT 규제샌드박스 혁신선도 기업인으로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이사(국무총리 표창)가 선정됐다.
정부포상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총 79명(훈장 26명, 포장 9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이 수상했다.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정보통신 전 분야 42명(훈장 4, 포장 5, 대통령 표창 15, 국무총리표창18)에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기여한 8명(훈장1, 포장1, 대통령 표창 2, 국무총리 표창 4)을 추가해 총 50명이 수상했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된 이후 총 129명의 정부포상 대상자 전체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 별도로 전수식을 개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와 별도로 장관표창 수상자로 우수과학교사 235명 및 과학기술 진흥 유공 180명 등 415명, 장관상장 수상자로 과학적 탐구심·창의성을 발휘한 우수과학어린이 5370명 등 총 5785명을 선정해 추후 각 기관에서 수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