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일대에 건립된 문경태양광발전소.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경북 문경시 일대에 건립된 문경태양광발전소.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21일 오전 11시 41분께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태양광발전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000여 만원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전기실(66㎡)에서 불이 나 인명 피해는 없고, 축전기 4기 중 1기가 소실됐다.

전기실은 생산한 전력을 축전기에 모아 한국전력으로 보내는 곳이다.

문경소방서는 맥주 캔 크기의 에너지저장장치 28개를 설치한 축전기 1기에서 4차례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문경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문경태양광발전소는 2008년 학교법인 서강대가 국내 대학 법인 최초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목적으로 건설한 곳으로 발전량은 1000㎾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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