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지난 4.15 총선에서 명예동문 1명을 포함해 총 5명의 동문이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동아대에서는 김두관(정치외교학과 졸,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을), 김도읍(법학과 졸, 미래통합당 부산 북구강서구을), 김미애(법학과 졸, 미래통합당 부산 해운대구을), 안병길(대학원 행정학과 박사 졸, 미래통합당 부산 서구동구) 당선인과 명예동문인 최인호(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갑) 당선인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해군수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고 행정자치부장관과 대통령 정무특보, 경상남도지사 등을 역임한 김두관 당선인은 제20대에 이어 또 다시 당선됐다.

부장검사 출신 김도읍 당선인은 3선에 오르며 당내 중진 반열에 올랐다. 활발한 의정활동과 지역구 관리로 신망이 두터운 김 당선인은 지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중앙정치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공 출신 인권변호사’로 주목받은 김미애 당선인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29살에 동아대 법대에 입학해 35세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부산지역 인권변호사로 활동했고, 모교에도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했다.

부산일보 사장을 지낸 안병길 당선인은 초선 의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부산일보에서 33년간 기자와 사회부장·정치부장·편집국장을 거쳐 사장까지 된 그는 언론인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해 8월 원도심미래연구원을 개원했다.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당선인은 지난해 말 ‘동아대 총동문회 창립 70주년 정기총회 및 동아인의 밤’ 행사에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에 세계 최초의 5G 기반 드론 글로벌 허브센터를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동아대 총동문회 명예회원으로 추대된 바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