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중앙공급실 리모델링 오픈 모습. [사진=강릉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 중앙공급실 리모델링 오픈 모습. [사진=강릉아산병원]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아산병원은 환자안전과 감염예방 관리에 중점을 둔 중앙공급실 리모델링 공사를 약 3개월간 마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앙공급실은 원내에서 사용되는 수술용 기구, 드레싱 세트, 린넨 등 전반적인 의료 물품을 수거해 세척·멸균하고 소독 후 공급하는 곳으로써 감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새단장을 마친 중앙공급실은 위험도에 따른 오염구역과 청결구역으로 구역을 분리하고 의료기구의 세척, 멸균, 보관, 수거에서 불출까지 ONE-WAY 방식으로 작업동선을 개선했다.

또 오염구역의 공기흐름은 음압으로 조성했으며 청결구역 및 멸균물품보관실의 공기흐름은 양압으로 설비 돼 공간별 적합한 공기 압력 및 항온·항습 유지 관리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수술실 전용 덤웨이터 교체로 더욱 빠른 의료 물품 지원이 가능해 졌다.

하현권 병원장은 “이번 환경 개선으로 수준 높은 세척과 멸균 처리 및 멸균 물품 관리 환경을 통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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