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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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램리서치코리아가 코로나19 취약 아동에 대한 긴급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구호 기부금을 전달했다.

20일 램리서치코리아에 따르면 기부금은 코로나19 긴급 지원 모금을 펼치고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 면역력이 약해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 등 항균제품들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긴급 지원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은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긴급 지원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금을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의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램리서치코리아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임직원들이 현재 기부금 더블 매칭 프로그램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 램리서치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코로나19 구호 금액에 두 배를 더해 두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성호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는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 공동체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가는 것은 램리서치코리아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램리서치 글로벌 생산기지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임직원들은 최근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해외 협력사로부터 받은 마스크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9일 램리서치가 전 세계 코로나19 구호와 복구를 위해 마련한 2500만 달러 구호 기금의 일부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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