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성인용 기초화장품 시장 진출 …유아·아동용 성공 이어갈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유한킴벌리가 유아·아〮동용 화장품에 이어 성인용 기초화장품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폴루션 화장품 ‘레드 투 래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 투 래드 제품명은 유해환경으로 붉게 자극받은 피부(RED)에서 밝은 피부(RAD)로 전환시켜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보호를 위한 안티에이징, 센서티브 제품에 관심이 많은 25~34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유한킴벌리만의 독자적인 R.A.D(알.에이.디) 프로텍션 기술력이 적용되었으며, 피부 개선 효능으로 국내외 특허받은 원료 킹스허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킹스허브는 몽골 고산지대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전통 약용 식물로 피부장벽 강화와 진정 및 보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킴벌리 레드 투 래드 브랜드 매니저는 “시그니처 제품인 배리어 미스트는 미세먼지 모사체 테스트에서 미스트를 뿌린 부위가 그렇지 않은 부위에 비해 25% 이상 미세먼지 흡착이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며 “유한킴벌리가 창립 50주년이 된 2020년에 런칭한 특별한 브랜드인 만큼, 소비자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안티폴루션 화장품 브랜드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