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큰 성과를 보여준 충주시가 올해에도 쓰레기 불법투기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주시는 2020년도 불법투기 감시단 16명을 선발해 20일부터 불법투기 예찰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불법투기 감시단은 △기업형 폐기물 불법투기 감시 △농촌 생활폐기물 소각행위 감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 집중 감시단속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투기를 적발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게 된다.

불법투기 감시단은 지난 한 해 동안 현장검거 1건과 상시예찰지도 2,100회를 추진하며 기업형 붑법투기를 저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시는 불법투기 감시단을 통해 불법투기 차단 활동이 사후처분 증심에서, 사전예방 중심의 예찰과 감시 체계로 전개되며 청정한 충주 만들기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한해 쓰레기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준 불법투기 감시단이 올해에도 멋진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며 “불법투기가 불가능한, 깨끗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불법투기 감시단 운영 외에도 자연마을별 우리마을지킴이 활동 등을 추진하며 촘촘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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