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반산업과 송익수 주무관. [사진=대전시]
대전시 기반산업과 송익수 주무관. [사진=대전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 공직자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로 받은 개인 포상금 전액을 기부,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기반산업과에 근무하는 송익수 주무관은 지난 2012년 기술공모전 포상금(300만원) 복지만두레에 기탁에 이어 2019년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급 받은 개인 포상금(100만원)을 어려운 소외계층에 써 달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한 포상금은 지난해 소외지역 도시가스 확대 보급을 위해 도시가스사업자의 의무투자를 유도하고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지침을 개정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기관표창과 재정인센티브 4000만원을 확보하게 되어 받은 개인 포상금(100만원)이다.

송익수 주무관은 도시가스와 LPG안전관리 업무를 추진하면서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과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LP가스시설 생활안전지킴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기관 감사패수여와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로 최근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적극 행정을 통한 고질, 갑질 민원해결로, 2019년 하반기 대전시 민원해결사로 선정돼 대전광역시장 표장 수상과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55회 145시간)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의 문화 확산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은장과 대전광역시장 동장을 수상하는 등 대전시청 주위 동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익수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변의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조그만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하게 됐고 더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봉사·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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