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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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돕기에 세븐일레븐이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경북 영천시와 협업을 통해 지역 마늘 농가 100여곳에서 생산된 마늘을 이달 20일부터 세븐일레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세븐앱)을 통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천 마늘 기획전’은 2월 말부터 시작한 지역주민 및 가맹경영주 지원에 이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응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상품은 ‘영천 깐마늘大1kg’으로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5000원에 선보였다. 이는 시중가 보다 30%~4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구매 방법를 원하는 사람은 세븐앱에 접속해 ‘예약주문’ 메뉴 ‘기획전’ 코너에서 상품을 예약 주문하고 수령 희망 점포와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주문 완료 후 점포에 상품이 도착하면 고객에게 상품 교환권 메시지가 발송되며, 점포를 방문해 결제 후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영천 마늘 기획전’을 통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산물 소비 부진을 해소하고 지역 농가가 다시 활기를 찾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신선식품팀 CMD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 공동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영천 마늘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매 촉진 활동과 추가적인 지역 농가 돕기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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