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베이코리아]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2019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 성장한 615억원, 매출은 12% 증가한 1조95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베이코리아는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성장과 수익성 증가는 상당수 전자상거래 기업이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두드러진 결과다.

매출은 수수료 기준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회사가 물품을 매입하면 매출로 잡히는 매입매출 기준이 아닌 오픈마켓 형태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베이코리아의 실적은 결제, 배송, 멤버십, 초대형 할인행사까지 쇼핑 전 영역을 포괄하는 ‘스마일’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유료회원 200만명을 넘긴 멤버십프로그램 스마일클럽으로 고객 충성도를 확보했다.

또 오픈마켓형 물류배송 플랫폼인 스마일배송으로 구매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배송을, 판매자에겐 재고관리문제 해결과 창고이용료 등 부대비용 효율화를 제공했다.

특히 편의점, 대학교, 병원 등에 집중 설치한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배송시대를 맞아 활성화되고 있다.

결제부문에서는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로 구매고객 결제를 한번에 가능하게 하고, 파트너사를 늘려 시장을 확대했다.

2018년 6월 현대카드와 함께 출시한 스마일카드는 올해 3월 기준 약 77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초대형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도 누적 판매 량 1억개를 돌파하는 등 연속 성공하며 이베이코리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는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했을 뿐 아니라, 오픈마켓 판매자의 국내외 판로 지원을 선도하고 다양한 소셜임팩트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