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콤커피]
[사진=달콤커피]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로봇카페 ‘비트’가 대형 오프라인 가전 매장 최초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숍인숍 점포 확대에 나선다.

달콤커피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메가스토어 청주본점에 로봇카페 비트(b;eat) 70호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봇카페 비트는 충청 가전 매장에 입점해 주문부터 픽업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 무인 서비스로 운영된다. 단 2평 남짓한 공간에서 아메리카노, 라떼, 주스류 등 50가지 메뉴를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로봇이 음성으로 주문한 커피를 제조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IT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삼성 디지털프라자가 지닌 공간과 체험 가치를 극대화하고, 내방객들에게 차별화된 푸드테크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메가스토어 청주본점에 설치된 모델은 AI기능이 탑재된 무인 로봇카페다. 모바일 기반 음성 주문부터 개인화된 원두 선택‧시럽 양‧진하기 조절 등 고객 취향에 따른 음료 제공한다. 또 디스플레이를 통한 감정표현, 지능형 CCTV를 통한 영상분석으로 최적의 운영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재 삼성 디지털프라자 외에도 이마트‧롯데백화점‧CGV‧롯데몰 등 다양한 로드 상권에서 로봇카페 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달콤커피는 오프라인에서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본격 대중화됨에 따라 공격적인 직가맹점 영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달콤커피 비트 출점전략팀 이민현 팀장은 “지난해까지 사내 카페테리아 중심이었던 로봇카페 도입 문의가 최근 오프라인에서도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로드 상권에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스팟에서 업계 최초의 상용화된 로봇카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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