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충주시가 우리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판매한 ‘농산물 꾸러미’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2차 판매로‘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보인다.

시는 지난 31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농산물 꾸러미 판매사업을 벌였다.

1차 판매에는 침체된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공군제19전투비행단, KT충북법인고객본부, 한국전력(충주지점)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동참해 힘을 보탰다.

시는 방울토마토, 충주사과, 새송이, 시금치, 느타리, 쌈 채소, 아욱, 콩나물 8개 품목(2.8㎏)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구성해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2만 원에 판매한 결과 1400세트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시는 1차 판매에 힘입어 무항생제 유정란, 무농약 방울토마토, 무농약 감자, 유기농 새싹 채소, 유기농 쌈채 등으로 구성된 2차‘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해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20일부터 1차 판매와 동일한 가격인 2만 원에 무료 배송한다.

구입 희망자는 충주농협 조공법인(☏043-848-0410)으로 전화 및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을 통해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1차 판매에 많은 시민들이 구매 방법에 대해 문의하시며 착한소비에 동참해주셨다”며, “2차 판매 행사에서도 싱싱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각 가정에서 만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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