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이 출범 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이 출범 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지난 13일로 출범 3주년을 맞이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교통 중심의 공기업임 과 동시에 버스공영제 실시를 위해 설립된 곳으로, 지난 2017년 4월 13일 출범식을 갖고 3개 노선 23대의 차량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49개 노선에 163대의 버스를 보유한 가운데 정류장 관리, 조치원 터미널 운영, 공영자전거 어울링 운영, 대평CNG충전소 운영, 대중교통 시설 광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면서 세종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 적극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530여 명의 직원이 BRT노선 2개, 광역노선 2개, 시내버스 8개, 읍면노선 36개, DRT 1개 지역 등 모두 49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공사 버스를 이용한 승객은 공사 출범 초기 월 평균 15만 명에서 2019년 말에 440%가 증가한 81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에 들어간 친황경 전기 굴절버스(사진=이용준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BRT노선에 투입한 친환경 전기굴절버스.(사진=이용준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그동안 ▲‘버스타고서비스평가단’과 ▲읍면지역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는 100명 규모의 ‘승하차도우미’ 제도 운영 ▲서비스실명제판을 버스에 부착하는 ‘서비스 책임제’ 도입 ▲교통약자인 노약자와 임산부, 예비 엄마를 위해 전 차량에 안심벨 설치 ▲우리나라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Barrier Free)’ 인증 획득(BRT 노선 41대) ▲수요응답형(DRT) 교통체계인 ‘두루타 버스’ 도입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4대, BRT라인 투입 등 시민 눈높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 운영 ▲‘정류장 관리 사업’ ▲‘공영자전거 어울링’ 운영 ▲친환경 연료 CNG 충전시설인 ‘대평CNG충전소’ 운영 ▲‘교통안전지도’ 제작, 배포 ▲어린이 안전체험 버스 운행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테마버스 제도 도입 ▲ ‘버스타고 세종여행’ 지도 제작, 배포 등 시민들에게 교통수단을 통한 즐길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어울링'의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어울링'의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특히, ‘교통사관학교’를 5기에 걸쳐 운영해 109명의 승무사원을 배출했고, 그 중 55명을 교통공사 마을버스 승무사원으로 채용했으며 나머지 54명을 민간 운수회사에 채용 연계해 취업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새로운 대중교통모델 제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회, 국토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국지방공기업학회장상, 2018년 일자리 대상, 2019년도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등 수많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첫 경영평가에서 신생 공기업으로는 유례가 없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대중교통 중심도시에 걸 맞는 교통체계를 만드는데 헌신해 왔다”면서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편안함을 넘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명품 대중교통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공사 임직원들은 13일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출범 3주년 기념행사를 공사 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이날 그간 공사업무 발전에 공이 많은 이평우, 신재만, 류영욱 직원은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을 받았고 정숙현, 강슬기, 김윤혜, 신광호, 장태순 직원은 교통공사사장 표창을 받았다.

출범 3주년을 맞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 13일 임직원들이 모여 떡케이크를 절단하며 축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출범 3주년을 맞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 13일 임직원들이 모여 떡케이크를 절단하며 축하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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