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학교]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취업지원실은 실시간 화상수업 도구 줌(ZOOM)을 활용한 ‘재직선배 초청 온라인 화상 직무교육’과 ‘자기소개서 첨삭’, 대기업 및 공기업 직무적성검사 온라인 특강, 카카오톡 채팅 취업상담 등 비대면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해마다 선발하는 취업동아리도 동영상 자기소개서를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평가하고 그룹스터디 및 간담회 등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통·항공·중공업·건설사·자동차·공기업 등 20여 개 기업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동문을 초청해 진행하는 ‘재직 선배 온라인 화상 직무교육’의 경우, 해당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 1000여 명이 참가 신청하기도 했다.

승무원과 항공우주, 설계, 플랜트기술, 경영지원, 영업관리 등 업무를 맡고 있는 선배들은 후배들과 실시간 화면을 통해 소통하며 입사 준비과정과 실제 업무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준다.

‘재직 선배 온라인 화상 직무교육’에 멘토로 참가한 한 동아대 동문은 “몇 년 전 학교에서 취업준비를 하던 시절이 생각나 후배들을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특강에 임했다”며 “코로나19로 취업준비가 더 힘들 텐데 학교에서 온라인 교육을 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다. 많은 학생이 신청해 취업준비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이 외에도 온라인 취업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공기업 NCS와 이공·인문상경계열 전공시험 관련 특강, 공무원 시험 특강도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취업 특강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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