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15일 열린 21대 총선 나주 화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가 당선됐다.

21대 총선 나주 화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신정훈 당선인 선거사무소]
21대 총선 나주 화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신정훈 당선인 선거사무소]

신정훈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집권 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 나주 화순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신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적폐청산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했던 촛불혁명의 승리이다”라며 “국정농단세력과 민생은 팽개친 채 발목을 잡기 위한 반대로 일관한 막말 정치를 역사의 뒤안길로 몰아내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의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총선 압승에 대한 승리의 기쁨보다는 역사의 명령과 국민의 심판이 엄청난 무게와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며 “오만하지 않고 국민의 염원과 역사의 명령을 되새기고 또 되새기며, ‘일하는 정치, 중단없는 개혁’으로 정치를 바꾸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전진 또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경제개혁은 코로나19로 쓰러져가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보호와 디지털 SOC구축을 통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높아진 국가 이미지를 활용한 방역 바이오 ICT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신 당선인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경제위기로 직격탄을 맞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복지개혁을 성취하고, n번방 26만 가입자들의 신상 공개와 전원 처벌로 사회개혁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치개혁은 위성 정당 난립으로 만신창이가 된 선거법을 재개정하고, 지방개혁은 중앙권한의 과감한 지방 이양과 국세 지방비율의 6:4의 수준으로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신 당선인은 “부족한 저를 35년 만에 집권 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셨다”고 거듭 감사를 전하며 “국정개혁과제와 함께 지역발전과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 나주·화순 발전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나주는 한전공대 개교와 생물의약산업 벨트를 완성하고, 방사광가속기센터를 유치해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거점도시로 키우고, 화순은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한 생물의약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대한민국 바이오메디칼의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제 것으로 착각하지 않겠다”며 “시·군민과 언제나 허물없이 소통하고, 자기비판에 철저하고, 당내 민주주의에 구현에도 앞장서 나주, 화순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 당선인은 “‘일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줄 서는 국회의원’으로 전락하는 것을 철저히 경계하겠다”며 “이념과 가치의 정책을 가지고 경쟁하는 국회, 코로나19 극복과 경기회복, 민생안정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는 국회를 만드는데, 여러분이 뽑아주신 신정훈이 앞장서겠다”고 표명했다.

신 당선인은 농업과 지방 분권을 향한 정치가의 꿈을 꾸며 20대 고려대 재학시절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주도 복역, 수세 폐지 농민운동, 무소속 최연소 전남도의원과 최연소 나주시장 당선,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 입성, 청와대농어업비서관 등의 드라마 같은 정치의 역사를 써왔다.

신정훈당선인은 민선3·4기 나주시장, 19대 나주화순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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