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청주시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차단과 제거를 위해‘중앙분리대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중앙분리대 녹지조성사업은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원구 서부로(충북대학교 병원 앞) 및 흥덕구 풍산로(청주서부소방서 앞), 흥덕구 2순환로(스타벅스 앞)에 도로 다이어트로 콘크리트 중앙분리대 350m에 폭 3.0m를 철거 녹지공간을 확보해 미세먼지 흡착률이 높은 둥근소나무 59주와 느티나무 26주를 식재한다.

시 관계자는“중앙분리대 녹지조성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도로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녹지를 확보해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무 47그루는 경유차 1대가 연간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내에서 흔히 심는 나무 322종을 대상으로 수종별 미세먼지 저감능력을 세분화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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