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무소속 권성동 4선 ‘성공’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릉시 선거구에서 무소속 권성동 후보가 4선에 성공했다.

당선을 확정지은 권성동 당선자는 16일 강릉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은 온전히 강릉시민의 승리이자 쾌거"라며 "불가능할 줄 알았던 일이 이뤄졌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의 무책임한 낙하산 공천으로 인해 생각하지도 못했던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 강릉시민 추천 후보'라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줬다. 다시 한 번 마음 속 깊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즉시 미래통합당에 복당신청을 하고 통합당으로 돌아가 보수세력을 규합하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막는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며 "통합당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21대 국회에서 강원도 유일의 4선 의원으로서 강릉 발전을 위한 국비와 사업을 가져오겠다"며 "지금까지 한 일보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민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이유를 잊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강릉시민의 뜻을 받들어 의정생활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