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4.15 국회의원선거에서 ‘정치일번지’ 종로에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상대로 개표 후 이른 시간에 당선을 확정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종로 지역에서 44.5%의 개표가 진행된 결과, 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63.2%를 얻어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통합당 황교안 후보는 35.4%를 기록했다. 황 후보는 이 후보와 두배에 가까운 27.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날 오후 9시 40분께 종로 선거사무소에서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의 일을 맡겨주신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압승이 유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세계적 위기에 대처할 책임을 정부 여당에 맡기셨고, 저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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