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보(위)와 미래통합당 후보가 개표 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후보(위)와 미래통합당 후보가 개표 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초반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43곳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15일 밤 10시 20분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43.2% 진행된 가운데 전체 250개 지역구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3곳, 미래통합당 후보가 95곳, 정의당 후보가 1곳, 무소속 후보가 5곳에서 각각 1위로 나타나고 있다.

수작업으로 개표 중인 비례대표는 같은 시각 개표율 4.53%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한국당 34.12%, 더불어시민당 33.81%, 정의당 8.70%, 열린민주당 4.98%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구 가운데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곳으로는 서울 종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3.2% 득표율을 기록해 35.5%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제쳤다.

성남 중원구는 개표율 32.8%이며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0.3%, 신상진 미래통합당 후보는 45.8%를 기록하고 있다. 표차는 1791표다.

부산 서·동구는 개표율 41.7%이며, 각각 안병길 미래통합당 후보는 53.6%,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4.7%다. 표차는 4243표다.

21대 총선 잠정 투표율은 66.2%로, 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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