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여수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한 매직사업(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 사업) 우수학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매직사업은 교육부로부터 3년 동안 매년 2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직업계고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국 500여 특성화고 중 150개의 학교가 선정·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3년간(2017년~2019년)의 교육활동 및 성과 등을 총평가해 여수공고를 비롯한 24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여수공고는 드론, 3D프린팅 등 4차 산업 분야 육성으로 미래 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재능과 특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공고는 2020학년도에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운영,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사업, 무한상상실 운영 등의 사업에 선정돼 전남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 및 산학교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전기자동차 선도기업인 ㈜명신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드론 산업 분야의 최고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적건설과를 드론공간정보학과로 개편하는 등 4차 산업에 발맞춘 교육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다.

전용석 교장은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했던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비전을 제시하는 학교, 매력이 넘치는 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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