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59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7명 증가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총선으로 사람이 몰리면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된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이날 0시까지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704명 중 377명(53.6%)은 해외 유입 사례이며, 이들이 가족, 지인 등에 전파한 사례는 61명(8.7%)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27명 중 1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 또한 해외에서 입국한 후 코로나19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 5명, 경기에서 6명이 추가됐으며, 대구·경북에서는 7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 1명, 경북 6명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명, 광주 1명, 강원 2명, 제주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인천,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