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14일 온라인 개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인 원주 심향영육아원과 원주아동센터에 성능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중고 PC를 각 10대씩 기증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강원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14일 온라인 개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인 원주 심향영육아원과 원주아동센터에 성능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중고 PC를 각 10대씩 기증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강원본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보 소외계층에게 중고 PC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본부는 컴퓨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SSD(고속 보조 기억장치)를 설치해 성능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중고 PC를 원주 심향영육아원과 원주아동센터에 각 10대씩 기증했다.

학생들이 새 기분으로 학업 과정에 참여하도록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셋도 새것으로 전면 교체해 제공했다.

앞서 강원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지원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울 수 있어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해 따뜻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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