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GIST와 지능형 모빌리티 센서 및 솔루션 개발‧공급업체 인포웍스가 14일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의 산학협력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포웍스는 지능형 모빌리티 센서와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올해 1월에는 국내 최초로 인공신경망(NPU) 기반 인공지능 엣지 컴퓨터 개발보드 ‘REX 베이직’을 출시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의 MoU 체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에 따라 최근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열악한 자연환경 변화에서 자율주행 차량 객체인식 향상과 고장 진단을 위한 AI 기반 차량 내외부 융합센서 활용기술 개발 및 추진을 목표로 한다.
객체인식은 무인자동차에서 활용되는 핵심기술로, 자동차가 정지신호를 인식하고 보행자와 가로등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주요 내용에는 △AI 기반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의 산학협력 교육, 연구의 질적 제고를 위한 상호 인력 교류 △AI 기술 개발 및 혁신을 위한 교육, 공동연구, 인턴쉽 등의 협력체계 구축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AI 기반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4D 라이다개발 및 광융합 센서 개발’에 효율적인 추진과 사업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김기선 GIST 총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시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AI 연구역량 확대 및 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며 “또한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AI중심 창업모델 창출과 사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포웍스는 광주광역시와 지난 달 24일 연구센터 및 생산공장 설립 등 AI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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