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춘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22일 이후부터 국적 불문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유럽발 입국자의 경우 의무 진단 검사 대상이지만 그 외 국가의 경우에는 자가격리 중 유증상인 경우만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시는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3일내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기준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검사자는 203명이다.

또 해외입국자 중 자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강원도에서 제공한다.

탑승 장소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E출구로 나온 후, 12번 GATE)과 인천공항 제2터미널(A, B 출구)다. 하차는 횡성 소방서 인근 공터다.

횡성에서 춘천시까지 이송 차량은 춘천시보건소 코로나 대응TF팀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송된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해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실시 후 자택으로 전원 이송하고 자가격리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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