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여자대학교]
[사진=수원여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차보숙)가 13일 교내 미림관 부속회의실에서 ㈜에이치엔티(대표 박인태)로부터 7500만원 상당의 살균소독제 5000리터를 기부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수원여대의 차보숙 총장, 이광용 행정부총장, ㈜에이치엔티의 박인태 대표 등 10여명의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 전달식은 행사에 앞서 참석자 전원 발열 및 건강체크 후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패션브랜드매니저과 이민경 교수가 적극 추진하면서 이뤄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인태 ㈜에이치엔티 대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어 진심으로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 진정한 기부문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엔티는 쉴드브이라는 살균소독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일부 지자체 및 국방부등 살균소독제를 무상 지원하며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착한 기업이다.

차보숙 수원여대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학에 선뜻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강의실 및 건물 곳곳에 비치하여 바이러스 확산방지 및 위생관리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여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건물별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건물 곳곳에 살균소독제를 상시 비치하여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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