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세종시교육청 1층 세월호 희생자 추모 공간에서 치러진 추모행사 중 교육청 간부들의 묵념 모습(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지난 13일 세종시교육청 1층 세월호 희생자 추모 공간에서 치러진 추모행사 중 교육청 간부들의 묵념 모습(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 간을 추모주간으로 정한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추모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 기간 동안에는 청사 1층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서 노란 리본 달기 행사와 전 직원 세월호 뱃지 달기 운동 등 교육청 직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사 당일인 오는 16일 구내방송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애도 묵념 등 간단한 추모식도 진행키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소중한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이 된지 벌써 6주기가 되었지만,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어른의 부끄러움은 지금도 온전히 우리의 몫” 이라면서, “국민의 안녕과 복지를 최우선에 두는 정치,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에 주목하는 교육, 존중과 협력에 기반한 민주적 공동체의 더 좋은 세상을 아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어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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