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후보, 전주와 전북의 새로운 역사 열어가겠다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전주병)가 전주와  전북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겠다면서 전주시민과 전북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주 후보는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에서 민주당 10명의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차기 민주 정부 수립의 맨위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의 온갖 흑색 선전과 허위 사실 유포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은 서로를 믿고 사랑하는 전주시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힘든 시절 당을 버리고 나가서 민주당이 걸어온 고난의 역사에 벽돌한장 올리지 않은 후보들이 공짜 봄날을 구걸하고 있다"면서 "민생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돕고 지지하겠다는 거짓말에 속지말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 국난극보 선거로 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더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기금본부를 이전시키고 탄소산업법을 통과시킨 힘으로, 전북의 미래를 위해 국제금융도시와 탄소·수소경제도시, 전주형 일자리를 힘있는 여당후보인 자신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뒤죽박죽됐다. 공약과 정책전 보다는 네가티브 공방전으로 중반이후 빨려들어가 아쉬움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이번 선거가 길거리에서 춤과 인사로 또는 네거키브로 치르는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면서 "치열한 토론 등 멋진 경쟁으로 승부를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