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춘천시에서 코로나19 완치자 2명이 자가격리 중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달 30일 퇴원한 춘천 2번 환자와 지난 10일 퇴원한 춘천 4번 환자가 코로나19 재확진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춘천 2번 환자는 지난 2월 22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치료를 받고 퇴원 후 14일간 추가 자가격리 관리 중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춘천 4번 환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 후 13일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무증상 상태였다.

두 확진자는 각각 강원대와 원주의료원이 이송 조치됐다.

자가격리 중 카드사용 내역 확인 결과 외부활동 내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GPS 을 추가 확인하는 등 동선에 대한 철저한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확진자 자택과 거주지 일대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완치 판정 이후 다시 재확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완치자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