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후보 지지 선언. [사진=김은태 기자]
임정엽 후보 지지 선언.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임정엽 후보를 지지하는 완주군 시민사회단체와 군민 일동은 도덕적으로 흠이 없고 지역 유권자를 섬기며 대표할 수 있는 무소속 임정엽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4일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에서 가장 활력이 넘쳤던 완주군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완주군민의 이익을 제대로 대변하고 보호해야 할 국회의원을 제대로 선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의 제1 덕목은 도덕성인데 상대후보가 1억3000만원 후보매수 사건 등 수많은 의혹과 논란이 있다면 자신이 개입하지 않았더라도 적어도 내 가족이 연루된 것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안호영 후보 비서관 녹취록만 보더라도 안 후보의 적극적인 해명과 사죄를 듣고 싶은데 "나는 지시한 적이 없다. 비서관이 과시욕에서 그랬다"는 식의 허무맹랑한 반박자료만 내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와 군민들은 이어 완주군 유권자가 무주진안장수 유권자를 합한 것보다 많은데도 무려 30여년동안 완주군 출신 국회의원을 단 한 명도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완주 출신 국회의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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