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한 수출ㆍ내수 등 실물경제 영향에 따른 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상반기에 경영안정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상반기 지원 자금은 총690여 억 원으로, 올해 총 지원 금액인 800억 원 중 8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일반 및 특별자금으로 72개사에 300억 원의 지원을 완료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2차분 250억 원, 3차분 100억 원, 특별 40억 원 포함 총 39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코로나19 극복을 돕는다.

제2차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하고,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청주 소재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필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업종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이 된 중소기업은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3년 동안 3%까지 전액지원하고, 3%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기업에서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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