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지=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지=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한 것에 대해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선거로 인한 방역 부담을 분산 시켜 주신 국민들의 집단 지성에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 우리가 치르고 있는 선거가 국제사회의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전국 규모의 치열한 선거를 치러내면서도 방역의 성과를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정상적인 사회 시스템과 일상 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국제사회에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방역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인 동시에 21대 총선을 이틀 앞두고 선거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야권에서 문 대통령 최근 지역 방문 행보를 두고 ‘관권선거’라는 비판도 내놓고 있다. 이에 사전투표 독려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발언은 선거의 중립성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면서도 “선거 당일에는 투표하러 오는 분들이 밀릴지도 모르니 사전투표로 인원이 분산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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