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후보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정동영 후보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있는 21대 총선 전주병의 정동영, 김성주 후보가 연일 재산공개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민생당 정동영 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의 허위 재산공개에 대해 김성주 후보는 해명에서 다시금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어 이를 추가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한누리넷과 관련된 김 후보의 임찰담합 의혹 등 3대 의혹에 대해 전주시민에게 명백하게 밝힐 것을 재차 요구했다.

그는 "후보자의 재산과 재산형성 정보는 유권자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관련된 본질적인 문제라며" "김 후보는 지금껏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을 만큼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전주시민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후보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김성주 후보 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김성주 후보도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에게 송구스럽고 이사장 퇴직후 2020년 재산목록엔 해당 주식이 제외돼 있다. 2019년 3월 1일 주식 신고대상에서 제외된 줄 알았다"면서 꼼꼼하게 점검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직업정치 뱃지를 연장하려는 연명정치, 갈등을 부추기는 분열 정치, 불모정치 어머니 부르며 절하는 신파정치를 끝내겠다"면서 "시민정치와 통합정치, 진심정치, 미래를 향하는 정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기호 1번을 선택하면 전북의 미래와 전주의 내일이 달라지고 끊임없는 갈등을 유발하는 정치는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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