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면 행정복지센터서 열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추가 지정 주민 설명회에서 백군기 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남사면 행정복지센터서 열린 코로나19 주민 설명회에서 백군기 시장이 생활치료센터 지정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13일 처인구 남사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를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추가 지정한 것과 관련해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생활치료센터 지정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날 주민들에게 남사면 2개 시설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이유와 생활치료센터 세부 운영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사면에서만 두 곳 민간시설이 생활치료시설로 지정된데 대해 불안함이 있었을텐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들이 시설 운영을 지지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치료센터 주변을 철저히 방역소독 하고 시설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비교적 증상이 경미환 환자를 격리시켜 치료하는 시설이다. 앞선 3월 남사면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이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 지정을 받았으며 이번에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가 2호로 지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11곳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전담관리하며 시설 관리를 위해서 도에서 4개팀 14명으로 구성된 합동지원단이 파견되고 행정‧폐기물‧의료‧구조 등 4개팀 50명이 상주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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